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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애니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 역대 최대 오프닝 기록 달성

by yutorin 2025.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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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4일, 애니메이션 영화계에 새로운 역사가 쓰여졌습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 아카자 재래(Demon Slayer: Kimetsu no Yaiba Infinity Castle - Akaza Sairai)'가 미국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최대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박스오피스 1위 달성과 기록 경신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의 보고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첫 번째 영화는 금요일까지 미국 전역 3,315개 상영관에서 약 3,3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목요일 프리뷰 상영에서 얻은 1,140만 달러를 포함한 수치로, 현재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성과는 1999년 '포켓몬스터 극장판: 뮤츠의 역습(Pokémon: The First Movie)'이 세운 3,100만 달러라는 기존 기록을 넘어서며, 미국 내 애니메이션 영화 오프닝 주말 최고 기록을 새로 써내려갔습니다. 포켓몬 영화가 수요일에 개봉하여 3일간의 주말 박스오피스 프레임 이전에 이틀의 여유가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기록의 의미는 더욱 특별합니다.

기존 애니메이션 영화 기록들과의 비교

새로운 귀멸의 칼날 영화는 또한 2022년 개봉한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Dragon Ball Super: Super Hero)'가 세운 프리뷰와 개봉일 합계 수익 기록인 1,000만 달러도 뛰어넘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는 약 3억 1,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어, 글로벌 흥행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전작인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Demon Slayer – Kimetsu no Yaiba – The Movie: Mugen Train)'은 미국 개봉 첫날 950만 달러를 기록했었는데, 이번 신작이 그 기록을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한 것입니다. 이는 귀멸의 칼날 시리즈가 미국에서 얼마나 큰 인기를 얻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명확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내 흥행 성과와 역사적 의미

일본에서는 7월 18일에 먼저 개봉한 이 영화가 더욱 놀라운 기록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200만 7,405장의 티켓을 판매하여 총 314억 2,591만 6,900엔(약 2억 1,3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본 영화 역사상 300억 엔(약 2억 300만 달러) 돌파 최단 기간 기록을 세운 것으로, 46일 만에 이 이정표에 도달했습니다.

 

이전 기록 보유작이었던 '무한열차편'이 59일 만에 같은 수치에 도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13일이나 단축된 놀라운 성과입니다. 더 나아가 이 영화는 '타이타닉'을 제치고 일본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으며, 조만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마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상영 확대와 더빙 캐스팅

크런치롤(Crunchyroll),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아니플렉스가 공동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IMAX를 포함한 프리미엄 대형 스크린 포맷으로 상영을 시작했습니다. 영화는 일본어 원음에 영어 자막 버전과 영어 더빙 버전 모두로 상영되고 있어, 다양한 관객층의 선호도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 더빙 버전에는 '매직 마이크'와 '21 점프 스트리트'로 유명한 배우 채닝 테이텀(Channing Tatum)이 케이조 역을, 레베카 왕(Rebecca Wang)이 코유키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명 배우들의 캐스팅은 서구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제작진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제작진과 음악적 요소들

애니메이션 제작은 소토자키 하루오(Haruo Sotozaki)가 감독을 맡고 유포테이블(ufotable)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각본 역시 유포테이블이 담당했습니다. 음악적으로는 Aimer가 '태양이 떠오르지 않는 세계(Taiyō ga Noboranai Sekai)'를, LiSA가 '잔혹한 밤에 빛나라(Zankoku no Yoru ni Kagayake)'를 부르며 영화의 감동을 더욱 깊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프랜차이즈 사상 최대 규모인 443개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으며, IMAX 상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니플렉스는 일본 외 지역에서 15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상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전 시리즈의 145개 국가 및 지역 월드투어보다도 더 넓은 범위를 다루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

이번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성공은 단순한 흥행 기록 달성을 넘어서, 애니메이션 영화 산업 전반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이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었으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은 향후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들의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 영화가 무한성편 3부작의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출시될 후속작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팬들은 벌써부터 두 번째, 세 번째 영화가 언제 개봉될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제작진들도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결국 전 세계적으로 일본 대중문화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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