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시리즈 드래곤볼의 최신작 드래곤볼 다이마(Dragon Ball Daima)가 라틴아메리카에서 카툰 네트워크를 통해 방영됩니다. 이번 편성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카툰 네트워크가 다시 애니메이션을 본격적으로 편성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되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드래곤볼 다이마, 카툰 네트워크에서 정식 방송
방영 일정 및 시간대
드래곤볼 다이마는 총 20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7월 7일(월)부터 8월 1일(금)까지 평일 매일 방송됩니다. 지역별 방송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멕시코(MEX): 오전 11시
-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ARG-CHI-COL): 오후 12시 30분
- 베네수엘라(VEN): 오후 1시 30분
밤 시간대에도 재방송이 편성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방송 편성은 기존 Adult Swim 채널의 한정적인 접근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Adult Swim은 드래곤볼 다이마의 첫 라틴아메리카 방송 플랫폼이었지만, 유료 채널이자 일부 국가에서 제한적으로 제공되어, 어린이 시청자 중심의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이에 따라 카툰 네트워크가 해당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라틴아메리카 전역의 어린이와 가족 시청자층에게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채널로 부상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시청 가능
드래곤볼 다이마는 TV 방송 외에도 OTT 플랫폼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주요 플랫폼별 제공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Max: 7월 1일부터 라틴 더빙으로 시청 가능
- Crunchyroll: 7월 1일부터 라틴 더빙 제공
- Azteca 7(멕시코 지상파): 이미 방영 중
- Netflix, Claro Video: 일본어 음성, 자막 제공 (더빙 없음)
OTT 플랫폼에서 다양한 언어 선택권이 제공되기 때문에, 더빙과 원어를 선택해 감상하는 팬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하고 있습니다.
카툰 네트워크, 다시 애니메이션 채널로 복귀?
이번 드래곤볼 다이마의 방영은 단순한 콘텐츠 편성을 넘어서, 카툰 네트워크가 다시 애니메이션을 중심 콘텐츠로 삼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은 한때 카툰 네트워크 라틴아메리카의 주력 장르였으나, 최근 수년간 줄어들며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했던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편성으로 인해, 애니메이션 장르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며, 카툰 네트워크가 이러한 트렌드에 응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현지 보도에서는 "애니메이션 장르 재편성 가능성"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드래곤볼 다이마는 어떤 작품인가?
드래곤볼 다이마(Dragon Ball Daima)는 드래곤볼 슈퍼(Dragon Ball Super) 이후 등장한 프랜차이즈 최신 시리즈입니다. 고(故) 아키라 토리야마 작가가 생전에 참여한 마지막 드래곤볼 프로젝트 중 하나로, 기존의 세계관에 새로운 설정과 캐릭터 디자인을 도입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본 작품은 기존 캐릭터들이 어린아이로 변해버리는 독특한 설정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코믹하면서도 전투 중심의 오리지널 스토리라인을 제공합니다.
정리
드래곤볼 다이마의 카툰 네트워크 방영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드래곤볼 팬과 애니메이션 팬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시 서비스가 제공되며, 접근성과 선택권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번 편성이 카툰 네트워크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복귀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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