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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정보

by yutorin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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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 프롤로그

황궁 아파트 주민 수칙

1. 아파트는 주민의 것
주민만이 살 수 있다.

2. 주민은 의무를 다 하되
배급은 기여도에 따라 차등 분배한다.

3.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은
주민의 민주적 합의에 의한 것이며
이에 따르지 않으면 아파트에서 살 수 없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정보

 
“모든 것이 무너졌다. 우리 아파트만 제외하고”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 공식 초청 쾌거!
[지옥], [D.P.]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
재난 그 이후, 진짜 생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이후 ‘우리 아파트 하나만 살아남는다면?’이란 상상력에서 시작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평온하고 소중한 우리 가족만의 공간 아파트가 이 세상의 유일한 피난처가 된다는 독창적 설정을 통해 기존 재난 영화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완성도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과 [D.P.]의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새로운 영화라는 점에서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이런 신선한 설정과 제작진들의 의기 투합은 전 세계 152개국 선판매를 시작으로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하와이 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글로벌 극장가의 뜨거운 관심까지 입증했다. 또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며,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도 공식 초청되어 국경을 아우르는 보편적인 공감대까지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파트는 주민의 것” 
 
온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그리고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오직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소문을 들은 외부 생존자들이 황궁 아파트로 몰려들자 
위협을 느끼기 시작하는 입주민들. 
생존을 위해 하나가 된 그들은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선 채 아파트 주민만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덕분에 지옥 같은 바깥 세상과 달리 
주민들에겐 더 없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토피아 황궁 아파트. 
 
하지만 끝이 없는 생존의 위기 속 
그들 사이에서도 예상치 못한 갈등이 시작되는데...!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모든 것이 무너진 가운데 강추위까지 덮치자 외부인들이 살아남기 위해 황궁 아파트를 찾아오고, 자신의 보금자리를 공유하려는 그들의 등장은 황궁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생존의 거대한 위협으로 다가온다.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을 막아선 채 자신들만의 생존 규칙을 만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는 생존에 대한 열의가 강해질수록 팽팽해지는 긴장감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이 과정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생존이 걸린 극한의 상황 속 여러 인간 군상을 통해 현실적이고도 예리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특히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병헌을 필두로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이입해 펼치는 열연과 배우들이 부딪히며 발산하는 시너지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강력한 관전 포인트가 된다. 엄태화 감독이 “대지진 속에서 아파트 한 채만 무너지지 않고 남았다는 설정을 관객들이 믿을 수 있도록 리얼함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했다.”고 전한 것처럼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신선한 영화적 상상력에 몰입감을 배가시키는 현실감 넘치는 프로덕션 볼거리가 더해져 올여름 관객들로 하여금 색다른 영화적 체험을 가능케 할 것이다.


“이곳이 연기 유토피아” 
이병헌-박서준-박보영-김선영-박지후-김도윤
압도적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신선한 만남을 비롯해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까지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합류로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최고의 배우 이병헌이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황궁 아파트 주민 대표 ‘영탁’으로 분한 이병헌은 아파트 안에서 점점 영향력을 넓혀가는 ‘영탁’의 변화를 디테일하고 치밀한 감정선으로 표현해냈다. 친근한 이웃의 소탈한 웃음을 보이다가도 결정적인 순간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이병헌은 스크린을 장악하는 빈틈없는 연기로 관객을 압도할 것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대세 배우 박서준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가족을 지키려는 강한 책임감을 지닌 ‘민성’ 역을 맡았다. 선택의 갈림길에 선 ‘민성’의 고민과 갈등, 일련의 사건을 통해 점차 변해가는 캐릭터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 박서준은 섬세한 연기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모든 것이 무너진 현실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으려는 ‘명화’ 역은 탄탄한 내공을 다져온 배우 박보영이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박보영은 강단 있는 눈빛과 표정으로 위기의 순간에도 자신만의 기준을 잃지 않는 ‘명화’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표현해내며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황궁 아파트의 부녀회장 ‘금애’ 역은 다양한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김선영이 맡았다. 김선영은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금애’의 적극성과 현실적인 면모를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탁월하게 소화해냈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박지후는 황궁 아파트로 돌아온 생존자 ‘혜원’ 역으로 영화를 한층 극적으로 이끌어간다. 박지후는 흡인력 강한 눈빛 연기를 통해 모든 것이 무너진 바깥 세상과 대비되는 황궁 아파트가 낯설기만 한 ‘혜원’ 역을 설득력 있게 연기한다. 황궁 아파트의 흐름을 거스르는 비협조적인 주민 ‘도균’ 역은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배우 김도윤이 맡았다. 사사건건 주민들과 대립하며 이질감을 보이는 ‘도균’은 김도윤의 디테일한 표현력을 통해 특별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처럼 쟁쟁한 배우들이 쏟아내는 뜨거운 열연은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아파트는 주민의 것”
생존을 지켜내야 하는 사람들
현실 캐릭터의 향연, 밀도 높은 드라마를 완성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재난 이후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영탁’은 아파트에 발생한 화재를 순식간에 해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해 황궁 아파트의 주민 대표로 발탁되는 인물이다. 주민들의 안위를 위해 위험을 마다하지 않는 추진력과 희생정신으로 모두의 신뢰를 얻는 ‘영탁’. 그와 동시에 황궁 아파트에서 공고한 권력을 얻게 되는 ‘영탁’의 존재감은 예측할 수 없는 위기 상황과 맞물려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살아남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는 ‘민성’은 아파트 안팎에서 마주한 냉혹한 현실 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캐릭터로 감정 이입을 이끌어낸다. 그리고 자신과 아내의 생존을 위해 대담한 리더 ‘영탁’과 연대를 맺으며 변화해 가는 ‘민성’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드라마틱한 감정을 전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명화’는 생존을 위해 외부인들을 배척하는 ‘영탁’과 그를 따르는 주민들 사이에서 모두 함께 살아남아야 한다는 또 다른 선택지를 제시하는 인물이다. ‘모두’가 아닌 ‘나만’ 살아남기 위해 이리저리 흔들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꿋꿋하게 중심을 지키는 ‘명화’는 인간의 또 다른 단면을 담아내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황궁 아파트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부녀회장 ‘금애’는 누구보다 기민하게 아파트 안팎의 상황을 파악하고 발빠르게 현실적인 판단을 내놓는 인물로 자연스럽게 권력의 가장 가까이에 자리 잡으며 생존을 꾀한다. 반면, 외부에서 황궁 아파트로 살아 돌아온 ‘혜원’은 바깥 세상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황궁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이질적 존재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최소한의 규칙만 따르는 ‘도균’은 비협조적인 모습으로 주민들과 마찰을 일으키며 위태로운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처럼 모든 것을 집어삼킨 대지진 이후 생존을 위해 서로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펼쳐지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영화가 클라이맥스로 치닫을수록 한 시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관객들을 몰입케 할 것이다. 


“으랏차차 황궁, 으랏차차 황궁” 
대규모 아파트 세트 X 리얼한 CG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몰입도를 높이다! 

재난 상황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는 것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의 차별화된 포인트이자 제작진의 가장 큰 과제였다. “현실 세계에서 벌어질 법한 일로 보이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전한 엄태화 감독은 세트, CG, 의상, 분장 모든 방면에서 리얼리티를 강조했다. 특히 영화 속 가장 중요한 공간이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황궁 아파트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진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장소다. 사실적인 규모감을 구현하기 위해 실제 건설에 준할 정도의 아파트를 짓기로 결정한 제작진은 실제 3층까지 아파트 세트를 짓고 디테일하게 설정된 각 캐릭터들의 전사(前事)와 직업, 성격 등을 고려해 생활감 넘치는 아파트 내부 디자인까지 완성해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영화에 빠져들 수 있게 만들었다. 

온 세상을 휩쓸어 버린 대지진 장면과 더불어 재난 이후 서울의 모습 또한 제작진의 치열한 고민이 더해져 완성되었다. 눈앞에서 실제 지진을 목격하는 것 같은 스펙터클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은재현 CG슈퍼바이저는 땅이 올라오고 건물이 무너지는 장면을 100개가 넘는 버전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과정을 거쳤다. 뿐만 아니라 엄태화 감독과 은재현 CG슈퍼바이저는 재난 이후 폐허가 된 서울의 실재감을 살리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서울 곳곳을 탐색하고 10,000장이 넘는 사진들을 살펴보며 간판, 표지판 하나, 가로등 사이의 거리까지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리얼한 생활감이 돋보이는 배우들의 분장과 의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몰입감을 한층 배가시킨다. 강추위가 불어 닥친 설정을 표현하기 위해 배우들은 한여름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겨울 패딩과 등산복으로 무장해야 했으며, 찬 바람으로 인해 붉고 거칠어진 피부결과 다듬지 못한 뻣뻣하고 헝클어진 헤어까지 캐릭터와 상황에 완벽히 부합한 모습을 디테일하게 구현해냈다. 이렇듯 제작진과 배우들의 뜨거운 노력을 통해 탄생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한층 완성도 높고 리얼한 볼거리로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안겨줄 것이다. 



“베테랑 제작진의 손끝에서 탄생한 新 유토피아” 
촬영부터 미술, 분장, 음악까지
극한의 사실감으로 차별화된 볼거리를 완성하다!

대지진 이후 모든 것이 무너진 서울, 원인을 알 수 없는 강추위와 그 속에서 살아남은 이들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의 차별화된 볼거리는 촬영, 미술, 분장, 음악까지 제작진들의 디테일한 노력이 있었기에 완성될 수 있었다. 

<길복순>, <킹메이커> 등을 통해 강렬하고 독창적인 영상을 선보였던 조형래 촬영감독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점차 고조되는 극적 상황과 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카메라에 포착해냈다. 특히 극 초반부 태양광을 인위적으로 차단한 잿빛 색감을 통해 재난이 휩쓸고 간 서울의 어두운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붉은 조명으로 전체적인 톤에 변화를 주며 캐릭터의 감정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더불어 조형래 촬영감독이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훌륭해 자연스럽게 클로즈업하게 되는 순간도 있었다.”고 전할 만큼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클로즈업 장면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고스란히 옮겨오며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한산: 용의 출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세계를 선보여 온 조화성 미술감독은 영화의 주요 배경인 황궁 아파트에 극한의 디테일을 더해 마치 공간이 하나의 캐릭터처럼 느껴지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아파트 내부 공간은 그곳에 살고 있는 캐릭터의 개성이 묻어나도록 소품 하나하나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빈틈없는 볼거리를 완성했다. <헤어질 결심>, <아가씨> 등에서 캐릭터의 미세한 감정이 드러나는 섬세한 분장으로 주목받은 송종희 분장감독은 재난이 장기화됨에 따라 거칠어지는 인물의 피부와 입술, 헤어 스타일을 총 3단계로 세분화해 시간의 경과를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더불어 장시간에 걸쳐 보조 출연자를 포함한 150여 명의 인물 한 명 한 명에 세심한 손길을 더해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귀에 익은 클래식부터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과감하게 사용한 김해원 음악감독은 황궁 아파트에서 벌어진 갈등과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음악으로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타악기, 오르간, 트롬본을 비롯한 금관 악기, 첼로와 바이올린 등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는 영화에 특별한 색채를 더하며 관객들의 듣는 재미까지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처럼 촬영, 미술, 분장, 음악까지 각 분야 최고 제작진들의 치열한 노력 끝에 탄생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높은 완성도로 영화의 강렬한 여운을 한층 배가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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