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데빌 메이 크라이 등장인물

데빌 메이 크라이(Devil May Cry)는 2001년에 발매된 캡콤의 액션 게임으로, 이후 시리즈로 확장되었다. 이 게임은 인간과 악마의 혼혈인 데빌 헌터(Demon Hunter)인 다운테(Dante)와 비르질(Vergil)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2007년에는 이 게임을 원작으로 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방영되었다. 이 애니메이션은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왔으며, 다운테가 새로운 미션과 적들을 만나는 모험을 그렸다. 이 글에서는 애니메이션 데빌 메이 크라이의 주요 등장인물들에 대해 소개하겠다.

- 다운테(Dante):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자 데빌 헌터. 인간과 악마의 혼혈로, 악마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그의 아버지는 전설적인 악마 기사 스파르다(Sparda)이며, 그의 형은 비르질이다. 다운테는 자신의 사무실인 데빌 메이 크라이(Devil May Cry)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악마와 싸우거나 사람들을 돕는다. 그는 거칠고 무모하지만, 정의감과 동정심이 강하다. 그의 무기는 칼인 레벨리온(Rebellion), 총인 에보니(Ebony)와 아이보리(Ivory), 그리고 기타 여러 가지 악마의 무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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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티(Patty): 8살짜리 소녀로, 다운테가 한 미션에서 만난다. 그녀는 유명한 부호인 로웰 가문(Lowell Family)의 후계자라고 생각되었지만, 나중에 가짜였음이 밝혀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운테와 친분을 쌓아가며, 그의 사무실에서 함께 지내기 시작한다. 패티는 귀여우면서도 말썽스럽고, 다운테를 형님이라고 부른다. 그녀는 다운테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가르치며, 그를 인간적으로 만들어준다.

- 모디스(Morrison): 다운테의 중개인으로, 그에게 미션을 제공한다. 검은 피부와 흰 수염을 가진 중년 남자로, 다운테와 오랜 친구이다. 모디스는 신뢰할 수 있고 침착하며, 다운테의 사정을 잘 이해한다. 그는 다운테에게 돈을 갚으라고 자주 재촉하지만, 결국엔 포기한다.

- 트리시(Trish): 스파르다가 만든 인간형 악마로, 다운테의 어머니와 닮았다. 처음에는 다운테를 죽이려고 했지만, 나중에는 그와 함께 싸우게 된다. 트리시는 다운테와 비슷한 악마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무기인 스파르다(Sparda)라는 칼과 라이트닝(Lightning)이라는 총을 사용한다. 트리시는 다운테에게 애정을 느끼지만, 그에게 직접 표현하지는 않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다운테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거나, 그를 도와주기 위해 나타난다.

- 레이디(Lady): 인간의 여성 데빌 헌터로, 다운테와 친구이다. 그녀의 본명은 메리(Mary)이지만, 다운테가 그녀를 레이디라고 부르기 시작하면서, 그 이름이 유명해졌다. 레이디는 악마에 대한 증오심이 강하며, 그들을 모두 죽이려고 한다. 그녀의 무기는 로켓 발사기인 칼리나 안(Kalina Ann)과 샷건, 피스톨 등이다. 레이디는 다운테에게 돈을 빌려주거나, 그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곤 한다. 그녀는 다운테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드러내지 않는다.

- 시드(Sid): 애니메이션의 주요 적으로, 악마의 세계로 가려는 악마 숭배자이다. 그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다운테의 사무실 근처에 있는 바에서 일한다. 시드는 다운테를 이용하려고 하며, 여러 가지 음모를 꾸미고 있다. 그는 악마의 힘을 얻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하며, 결국엔 자신도 악마가 되려고 한다.